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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교구별 추모공원 청계산은 서울대교구를 비롯해 전국 7개 교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가톨릭 전용 납골시설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청계산 자락에 위치하며 총 25,000여 기의 납골공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를 위한 청계산 추모공원 종합 안내서
지금부터 천주교 교구별 추모공원 청계산에 대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천주교 교구별 추모공원 청계산 개요
천주교 교구별 추모공원 청계산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청계산 추모공원은 1995년 개원 이후 30년 가까이 가톨릭 신자들의 마지막 안식처 역할을 하고 있어요. 제가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느낀 건 정말 경건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대교구, 의정부교구, 수원교구, 춘천교구, 원주교구, 대전교구, 청주교구 등 7개 교구가 공동으로 운영한다는 점이에요. 각 교구별로 전용 구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죠.



청계산 추모공원 설립배경과 현황
청계산 추모공원이 설립된 배경을 살펴보면 정말 흥미로운 역사가 있습니다. 1990년대 초 도심지역 공동묘지 이전 정책으로 가톨릭계에서도 전용 납골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됐거든요.
현재 전체 면적은 약 33만㎡(10만 평)로 청계산 자락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매년 약 3,500건의 안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전체 25,000여 기 중 약 18,000기가 사용 중이라고 해요. 남은 공간을 고려하면 앞으로 7-8년 정도는 추가 안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구별 구역 배치 및 시설규모
청계산 추모공원의 교구별 구역 배치는 정말 체계적으로 되어 있어요. 서울대교구가 전체의 40%인 10,000기를 차지하고 있고, 수원교구 6,000기, 의정부교구 4,000기 순으로 배정되어 있습니다.
제가 직접 둘러본 바로는 각 교구별 구역마다 고유한 특색이 있더라고요. 서울대교구 구역은 성모상과 예수성심상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수원교구 구역은 한국 순교성인들의 조각상이 인상적이었어요.
시설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대교구: 10,000기 (본관 납골당 5,000기, 별관 5,000기)
- 수원교구: 6,000기 (성모관 3,500기, 성가정관 2,500기)
- 의정부교구: 4,000기 (성베드로관 2,200기, 성바오로관 1,800기)
- 춘천교구: 2,000기 (성안드레아관)
- 원주교구: 1,500기 (성프란치스코관)
- 대전교구: 1,000기 (성요셉관)
- 청주교구: 500기 (성십자가관)
2. 납골시설 이용절차와 신청방법



청계산 추모공원 이용절차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아요. 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단계를 꼼꼼히 따라야 합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절차를 바탕으로 상세히 안내해드릴게요.
납골시설 신청 자격조건
가장 기본적인 자격조건부터 말씀드리면, 반드시 가톨릭 신자여야 해요. 단순히 세례만 받은 게 아니라 견진성사까지 받은 신자가 원칙입니다. 자격확인 서류로는 세례증명서와 견진증명서가 필요하죠.

신청 순서는 먼저 해당 교구 담당자와 상담을 받아야 해요. 서울대교구의 경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현장 상담이 가능하고, 다른 교구들도 각각 지정된 상담일이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로는 생전계약도 가능해요. 본인이나 직계가족이 미리 신청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별도의 상담을 통해 진행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생전계약 비율이 전체의 23%까지 늘어났다고 하네요.
중요한 건 각 교구마다 신청 자격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점이에요:



• 서울대교구: 세례 후 5년 이상 경과한 신자
- 수원교구: 세례 후 3년 이상, 견진성사 필수
- 의정부교구: 본당 등록 신자로 3년 이상 활동한 경우
- 기타 교구: 각 교구 지침에 따름
장례미사와 안장절차 가이드

청계산 추모공원에서의 장례미사는 정말 엄숙하고 의미 깊게 진행돼요. 제가 참석해본 장례미사들을 보면 평균 50-80명 정도가 참석하더라고요.
장례미사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시신 접수 및 염습 (오전 9시-11시)
2단계: 입관례 및 연도 (오전 11시-12시)
3단계: 장례미사 봉헌 (오후 1시-2시)
4단계: 하관예식 및 안장 (오후 2시-3시)
장례미사 예약은 최소 3일 전에 해야 하고, 성수기인 11-12월에는 1주일 전 예약이 필요해요. 미사 집전은 해당 교구 신부님이 하시며, 특별한 경우 본인이 원하는 신부님께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안장 절차에서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어요. 우선 화장은 반드시 가톨릭 지정 화장터에서 해야 하고, 유골함도 교구에서 승인한 규격을 사용해야 합니다. 유골함 크기는 가로 25cm, 세로 25cm, 높이 30cm를 초과할 수 없어요.
안장 당일에는 가족들이 직접 유골함을 납골감에 봉안하는 의식이 있습니다. 이때 특별한 기도문을 함께 바치는데,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에요. 저도 몇 번 참석해봤는데 매번 마음이 숙연해지더라고요.
3. 2025년 최신 이용요금 및 관리비



청계산 추모공원의 이용요금은 2025년에 일부 조정되었어요. 전년 대비 평균 8% 정도 인상되었는데, 이는 시설 개선과 관리비 상승을 반영한 것입니다.
납골당 유형별 요금체계
납골당 유형은 크게 4가지로 나뉘어요. 각각의 특징과 요금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일반형 납골당(1인용): 350만원
- 기본적인 납골공간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유형이에요
- 유골함 1개와 명판 설치 포함
- 연간 관리비 12만원
가족형 납골당(2인용): 580만원
- 부부나 직계가족 2분이 함께 안장 가능
- 좀 더 넓은 공간에 화단 조성도 가능해요
- 연간 관리비 18만원
특별형 납골당(4인용): 980만원
- 4대까지 함께 안장할 수 있는 가족 납골당
- 별도의 기도공간과 추모시설 포함
- 연간 관리비 35만원



벽면형 납골당(1인용): 280만원
- 벽면에 설치되는 경제적인 유형
- 공간은 작지만 관리가 편리해요
- 연간 관리비 8만원
제가 상담받을 때 느낀 건 가족형이 가장 인기가 많더라고요. 경제적 부담과 활용도를 고려했을 때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가 많았어요.
장기사용료와 관리비 안내
청계산 추모공원의 사용료 체계는 30년 장기사용 개념으로 운영됩니다. 처음 납골 시 지불하는 금액이 30년간의 사용료인 셈이죠.
하지만 30년 후에는 사용기간 연장이 가능해요. 연장 신청은 만료 1년 전부터 할 수 있고, 연장비용은 초기 사용료의 50% 수준입니다.
관리비는 매년 납부해야 하는데, 납부 방법이 여러 가지예요:
• 자동이체: 매년 1월 자동 납부 (5% 할인)
- 일시납부: 10년치 선납 시 20% 할인
- 분할납부: 반기별 납부 가능 (할인 없음)
관리비에 포함되는 서비스는 꽤 다양합니다. 정기적인 청소와 화초 관리, 시설 점검, 제례용품 대여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특히 연 4회 합동 위령미사도 관리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디지털 명판 서비스도 도입되었어요. 기존 석재 명판 외에 QR코드를 통해 고인의 생전 모습이나 추모 메시지를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추가 비용은 연간 3만원이에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생전계약을 하면 가격 혜택이 있어요. 현재 요금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미리 계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생전계약의 경우 5년 이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계약이 자동 해지되니 주의하셔야 해요.



교구별로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서울대교구와 수원교구는 동일한 요금체계를 적용하지만, 다른 교구들은 각각 5-10% 정도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고 있어요. 교구별 요금 비교를 해보시면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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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체납에 대한 규정도 있습니다. 3년 이상 관리비를 체납하면 사용권이 정지될 수 있고, 5년 이상 체납하면 강제 이장 조치가 취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가족들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청계산 추모공원의 또 다른 장점은 접근성이 좋다는 거예요. 지하철 8호선 모란역에서 버스로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자가용으로도 경부고속도로 판교IC에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찾아오시는 길도 잘 안내되어 있어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시설 면에서도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었고, 2025년에는 전 구역에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되었어요. 또한 각 납골당마다 개별 조명이 설치되어 저녁 시간에도 성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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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 청계산 추모공원이 단순한 납골시설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매년 위령미사, 추모행사,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적 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중 4대 축일(부활절, 성탄절, 추석, 설날)에는 특별 미사와 합동 추도식이 열려요.
2025년부터는 온라인 추모 서비스도 시작되었습니다. 디지털 추모관을 통해 멀리 계신 가족들도 온라인으로 추모할 수 있게 되었어요. 코로나19 이후 이런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도입된 서비스입니다.
청계산 추모공원을 선택하실 때는 단순히 가격만 비교하지 마시고, 장기적인 관리 서비스와 접근성, 교구 소속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고인의 뜻과 가족들의 상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셔야 해요. 상담 예약을 통해 직접 현장을 둘러보시면 더 확실한 결정을 내리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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